2014년 4월 21일 월요일

[퍼옴] 방글라데시 라나 플라자 붕괴사고와 세월호 참사

라나 플라자 붕괴 1년 후: 정치적인 너무나 정치적인

필자:  작성일: 2014-04-21 카테고리: 사회정치 | 댓글 : 5 (since 2012-12-24) : 6029
출근하는 길에 고개를 드니 사옥을 덮은 담쟁이가 옅은 초록으로 벽을 물들이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때였습니다. 제 스웨덴 친구들의 페이스북 상태표시에 에이치앤엠에게 무엇인가 요구하거나 비판하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에이치앤엠(H&M)은 방글라데시에 응답하라"
"옷 가격을 50센트씩 올려라"
"우리는 피로 짠 옷을 입고 싶지 않다"

라나 플라자, 다국적 의류 브랜드의 생산 기지 

에이치앤엠은 사브(Saab)나 이케아(IKEA)와 더불어 스웨덴을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입니다. 하도 여러 개가 줄지어 올라오길래 그중 링크 하나를 따라가 관련 뉴스를 읽어보았습니다. 신문의 국제면에 일 년에 한 번 등장할까 말까 한 방글라데시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1년 전인 2013년 4월 24일에 있었던 방글라데시 의류공장 붕괴사고를 기억하실 겁니다. 방글라데시의 라나 플라자는 의류생산공장 다섯 개가 뭉쳐있는 8층짜리 건물입니다. 이름만 대면 다 아는, 아마 이 독자들 중 몇몇 분들은 분명 한 두벌 정도 옷장에 소유하고 있을 법한 다국적 의류 브랜드의 생산 기지인 셈입니다.
more in the following link: http://slownews.kr/23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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