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0일 일요일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원인은 ‘짝퉁 부품’

[사례: 시장의 실패와 공공부문의 역할]

http://economy.hankooki.com/lpage/society/201407/e2014072009154093780.htm

지난해 7월 39명의 부상자를 낸 분당선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의 원인은 짝퉁 부품을 사용했기 때문으로 드러났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황의수 부장검사)는 에스컬레이터 고장 수리 점검 과정에서 안전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아 역주행 사고를 야기한 혐의(업무상과실치상)로 보수정비업체 이사 정모(41)씨와 한국철도공사 분당건축팀 선임설비장 임모(47)씨를 구속 기소했다고 20일 밝혔다.

검찰은 같은 혐의로 한국철도공사 분당건축팀 팀장 강모(42)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정씨는 지난해 7월 3일 야탑역 에스컬레이터 이상소음 고장 접수를 받고 점검하면서 감속기와 모터를 연결하는 피니언기어를 강도가 떨어지는 짝퉁 부품으로 교체, 사고의 직접적 원인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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