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2월 9일 월요일

법인화 5년 위기의 서울대 서울대 예산은 여전히 구멍가게 미국 스탠퍼드대의 20 수준 | 한경닷컴

법인화 5년 위기의 서울대 서울대 예산은 여전히 구멍가게 미국 스탠퍼드대의 20 수준 | 한경닷컴:

서울대는 자타 공인 한국을 대표하는 대학이다. 법인화 이후에는 4400억원가량의 나랏돈을 통째로 지원받고 있다. 다른 국립대는 물론이고 연세대 등 ‘부자 대학’으로 꼽히는 사립대보다 곳간이 넉넉한 편이다. 하지만 해외로 눈을 돌리면 얘기가 달라진다.

빅데이터 분야 석학인 차상균 서울대 빅데이터연구원장(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은 “서울대는 글로벌 기준에서 보면 구멍가게 수준”이라며 “미국 스탠퍼드대 같은 세계 유수의 대학과 경쟁하기엔 여건이 열악하다”고 말했다.

스탠퍼드대의 한 해 예산은 55억달러(약 6조2000억원) 정도다. 한 해 1조원(연구비 제외)가량인 서울대 예산의 6배를 넘는다. 스탠퍼드대가 세계 경제 ‘혁신의 심장’으로 불리는 실리콘밸리를 이끄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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