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월 4일 화요일

[핵 폐기물 처리, 더 이상 미룰 수 없다]‘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 포화 임박…35년째 해법 못 찾아

[핵 폐기물 처리, 더 이상 미룰 수 없다]‘사용후 핵연료’ 임시저장시설 포화 임박…35년째 해법 못 찾아: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방사성 농도가 높다. 최소 10만년은 생태계에서 완전 격리해 보관해야 한다. 한국은 현재 원전 24개를 가동 중이다. 하지만 사용후 핵연료의 중간저장시설(처분 전 보관시설)도, 영구처분시설도 없다. 1만5000t이 넘는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은 각 원전 내부의 건식 저장시설에 쌓여있다.

사용후 핵연료를 재처리(재활용)해 원전 연료로 재사용하는 방법도 있긴 하다. 하지만 핵보유국이 아닌 한국은 건식 재처리 기술의 일종인 ‘파이로 프로세싱 기술’에 대한 한·미 공동연구만 허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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