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3일 금요일

1분위 가구소득 감소 멈췄지만 제자리…가처분소득 격차는 역대 최대

1분위 가구소득 감소 멈췄지만 제자리…가처분소득 격차는 역대 최대:

22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가계동향조사(소득부문 결과’를 보면 지난 2분기 전국 2인 이상 1분위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32만6000원으로 지난해 2분기(132만5000원)보다 0.3% 증가했다. 2018년 1분기 이후 5분기 연속 하락은 멈췄지만 반등하지는 못한 것이다.특히 근로소득이 15.3% 감소하며 1분위 가구의 월평균소득을 끌어내렸다. 사업소득은 15.8% 늘었지만. 전반적으로 소득이 줄어든 자영업자들 중 일부가 1분위로 하락한 영향이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근로소득의 감소에 대해 박상영 통계청 가계수지동향과장은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이 1인가구 중심으로 효과를 본 반면 임시·일용직을 중심으로 고용이 악화되면서 효과를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1인가구 포함할 경우 1분위의 소득은 1년 전보다 3.6% 올랐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