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11일 일요일

아베 4인방 폭주...“지금의 일본? 오히려 한국이 더 건강하다” - 경향신문

아베 4인방 폭주...“지금의 일본? 오히려 한국이 더 건강하다” - 경향신문:

지난 7월 <아사히> <요미우리> 등 일본 주요 언론사 논설위원들과 만나 깊은 속내를 들었다는 이명찬 연구위원은 “대놓고 비난하지는 못해도 아베 개인에 대해 (논설위원들이) 못마땅해 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한국 수출규제는 대부분 일본 국민들이 지지하고 있고, 문재인 정부가 잘못된 대응을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일본 언론인들은 전했다”고 말했다. 그 이유는? “양국의 역사문제가 한국에서는 전혀 해결되지 않았다고 보는 데 비해 일본의 입장에서는 계속 우려먹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건 일본이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이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인식이 없어서다.” 여기에 결정적인 패착이 2015년 박근혜 정부의 위안부 합의다. 그 후 들어선 문재인 정부가 양국 간의 합의를 부정하고 있다는 것이 “한국은 나라 간 합의도 지키지 않는 나라”라는 인식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지금의 수출규제는 오래갈 수 있을까. 일본 정치·경제 전문가들은 아베의 시도가 성공하기 힘들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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