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26일 월요일

‘반일 종족주의’ 이우연, 일본 극우 지원 받았다 - 경향신문

실증사학을 외치는 한국의 극소수 경제사학자들에게 숫자는 숫자로 보일 뿐이다. 역사가는 사료를 가지고 말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실증이라는 수식어는 불필요하다. 이들이 그런 불필요한 수식을 강조하는 것은 이들에게는 숫자로 된 것만 "실증"으로 이해되는 낮은 수준의 인식을 가지기 때문이다. 이들은 숫자는 숫자로 본다. 그러나 숫자는 이해되어야 하고 역사적으로 해석되어야 한다. 숫자를 해석하려면 숫자가 기록된 역사적 맥락, 제도, 제도에 내제한 사조를 이해해야 한다. 이 소수의 편파적인 경제사학자들에게 이런 이해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다. 이들의 연구가 일본 극우 정치집단과 연대하고 있다고 하니 흥미롭다.

‘반일 종족주의’ 이우연, 일본 극우 지원 받았다 - 경향신문:

일제 식민지배를 합법화한다는 비판을 받은 <반일 종족주의>의 공동저자 이우연 낙성대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이 일본 극우단체 지원을 받아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일제의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발표를 한 것으로 26일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연구위원은 지난달 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41회 유엔 인권이사회 정기회의에서 15번째로 발언 기회를 얻어 “강제연행은 없었으며, 조선인들이 자발적으로 법에서 정한 절차에 따라 갔다”며 “높은 임금을 제대로 지급받고 자유로웠다”고 말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

참고: 블로그의 회원만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