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3일 화요일

원전 비중 2034년 10%로 줄이고, 신재생 에너지 40%로 늘린다 - 중앙일보

https://news.joins.com/article/23772423
이에 따라 전체 전력 설비에서 원자력 발전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19.2%에서 2030년 11.7%로, 2034년 9.9%로 내려간다. 15년 동안 원전 비중은 반 토막이 나게 된다. 온실가스와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은 석탄 발전도 대폭 축소한다. 현행 56기인 석탄발전소는 2023년 60기, 2030년 43기, 2034년 37기로 감축한다. 이에 따라 현재 27.1%인 석탄 발전 비중도 2034년 14.9%로 감소한다.
 
앞으로 15년간 절반으로 감소하는 원전·석탄 발전의 빈자리는 신재생에너지가 대체한다. 올해 19.3GW인 신재생에너지 발전 설비 용량은 2034년 78.1GW로 4배로 급증한다. 전체 발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올해 15.1%에서 2034년 40%로 상승한다. 초안은 나왔지만 실행까지는 난관이 많다. 문제는 원전 폐지가 아니다. 원전의 빈자리를 어떻게 채울까다. 앞으로 15년 후면 신재생에너지 비중은 40%로, 전체 발전 설비 가운데 1위로 올라선다. 신재생에너지는 태양광·풍력·수력·해양·바이오·부생가스·연료전지 등을 아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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