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3일 화요일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초안 공개…석탄·원전 비중 ‘반토막’ LNG·신재생↑-건설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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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워킹그룹이 석탄을 과감히 줄이고 그 자리를 LNG(액화천연가스)로 대체하는 내용을 담은 초안을 공개했다. 또한 에너지전환의 속도를 내기 위해 원전 비중을 감축하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대폭 늘리겠다는 방향도 제시했다.

8일 워킹그룹이 발표한 초안은 원전의 점진적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의 정책적 큰 틀을 유지하면서 석탄발전의 과감한 감축 방안 등 친환경 발전 전황을 가속화 하는 것이 핵심이다.

9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은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난해 말 최종안이 나왔어야 한다. 하지만 이번부터 환경부의 환경영향평가법에 따른 전략환경영향평가 절차가 새롭게 들어가면서 최종안 확정이 이미 반년 가까이 지연되고 있다.

초안에 따르면 석탄발전 비중이 대폭 감소하는 대신 이로 인한 전력 부족분을 LNG로 대체해 환경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발전원별로 살펴보면 석탄발전은 8차 계획에 반영된 10기에 더해 이번에 신규로 20기를 추가 폐지한다. 이로써 2034년까지 가동 30년이 지난 석탄발전은 모두 폐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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