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 28일 일요일

소재·부품 ‘일본 의존’이 화학물질 규제 탓이라는 억지 : 산업·재계 : 경제 : 뉴스 : 한겨레

소재·부품 ‘일본 의존’이 화학물질 규제 탓이라는 억지 : 산업·재계 : 경제 : 뉴스 : 한겨레:

이처럼 수년 동안 논의된 끝에 본격 시행된 지 1∼4년 된 환경규제가 지난 20년 가까이 못 해낸 반도체 소재 국산화의 ‘주범’으로 지목되는 데는 일주일도 걸리지 않았다. 일본의 수출규제 시행일(7월4일)로부터 사흘 뒤인 7일 반도체산업구조선진화 연구회가 관련 보고서를 내자, 일부 언론은 ‘국내 소재 업체에서 고순도 불화수소 제조를 시도했지만 삼성전자와 에스케이(SK)하이닉스에서 환경규제를 거론하며 포기하라고 권유했다’며 ‘환경규제가 주범’이라는 보도를 쏟아냈다. 이튿날 연구회는 ‘외교 문제인 한일 수출규제 문제를 화관법 문제로 돌리는 건 맞지 않는다’는 입장을 냈지만, 이들 일부 언론은 보도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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