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5일 수요일

보름에 한 명···채광판에서 사람이 떨어져 죽는다 - 경향신문

보름에 한 명···채광판에서 사람이 떨어져 죽는다 - 경향신문:

‘지붕에서 작업 중 밟고 있던 선라이트가 깨지면서 추락해 숨졌다.’

국내에서 산업재해 사망사고로 연간 1000명가량이 숨지는데 선라이트 붕괴로 인한 추락사는 가장 잦은 사고 유형 중 하나다. 선라이트는 채광을 위해 투명, 반투명 재질로 만든 판재다.

경향신문이 2018년 1월부터 2019년 9월까지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재해조사 의견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붕 수리·교체 작업 중 선라이트·슬레이트를 밟고 추락해 숨진 노동자는 무려 39명이었다. 거의 보름(16.33일)에 한 명꼴로 사망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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