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7일 금요일

‘더 늦기 전에’…문 정부 첫 대북정책 독자행보 - 경향신문

명분을 인도주의와 평화라는 보편적 가치에서 찾아야 더 넓은 국제사회의 지지를 얻을 수 있다. "대한민국의 주권"같은 당연한 얘기만 할게 아니다. 분단이 한반도에 거주하는 개개인들에게 미치는 상처와 교류와 화해가 만드는 고통의 치유와 안전의 보편적 가치에 대해서 강조해야 한다.

보편적 가치를 강조해야 국제사회의 역학관계에 한반도 문제가 흔들리는 것을 방지하는 길. 

 

‘더 늦기 전에’…문 정부 첫 대북정책 독자행보 - 경향신문: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개별관광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 결의안에 저촉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수차례에 걸쳐 강조했다. 미국이나 국제사회의 눈치를 보지 않고 독자적으로 개별관광을 추진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 것이다. 이 대변인은 또 “남북 협력 부분에서 우리가 주도적으로, 독자적으로 해나갈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들을 지금 계속 강구해 나가고 있다”면서 앞으로 이 같은 정부의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 대변인은 특히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가 지난 16일 “미국과의 오해로 인해 추후 제재가 촉발되는 일을 피하려면 한·미 워킹그룹을 통해 문제를 논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 “언급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강한 불쾌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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