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속이 온통 뒤죽 박죽이다. 연구과제들, 진행중인 논문들, 계획하는 새로운 연구들, 학술지로 부터의 심사평과 재수정, 강의노트들, 강의자료들, 지난 학기의 강의와 다음 학기 강의, 학술지 요청으로 심사중인 논문들......
언제 부터인가 일에 떠 밀려 다닌다는 느낌이다. 주체적으로 일을 해가는 것이 아니라 소극적으로...이리저리 일에 떠 밀려 다니다 보니 내가 어디로 움직이는 지도 모르겠다. 하고 싶은 일을 한다는 생각보다 억지로 한다는 생각. 다른 한편, 환경문제라든지 공정거래 등 윤리적/규범적인 문제 등 새로운 관심사와 분야들이생겨나서 더욱 혼돈을 가중시킨다. 새로운 것을 어떻게 시작해야 할 지 더욱 혼란스럽기 그지 없다.
해결의 실마리를 찾아야 한다.
어떻게 할 것인가?
뒤엉킨 실뭉치를 풀어야 한다.
어떻게 풀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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