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24일 일요일

올해 벤처투자액 ‘역대 최대’ 3조5천억…정부 “제2벤처붐 조성” : 산업·재계 : 경제 : 뉴스 : 한겨레

올해 벤처투자액 ‘역대 최대’ 3조5천억…정부 “제2벤처붐 조성” : 산업·재계 : 경제 : 뉴스 : 한겨레:

올해 10월까지 신규 벤처투자액이 3조5249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대치였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한 해 벤처투자액 3조4249억원은 이미 지난달 넘어섰다. 지난해 1∼10월 투자액에 견주면 21.7% 더 많다. 벤처펀드 결성액은 2조692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조6980억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올해 투자받은 벤처회사를 업종별로 분류하면 생명공학 업종이 27.9%로 1위였고 정보통신 업종(25.2%)과 유통·서비스(20.1%)가 각각 2, 3위였다. 업력별로는 창업한 지 3~7년 된 스케일업 단계(Scale-up) 투자가 40.4%로 가장 많았고, 설립 3년 내 초기 투자가 34.4%로 두 번째였다. 설립한 지 7년 이상 된 기업엔 25.2%가 투자했다. 벤처기업 투자액은 지난 2016년 1조6729억원에서 2017년 1조8511억원, 2018년 2조8974억원, 2019년 3조5249억원으로 해마다 느는 추세다. 전기·기계·화학·소재(17.9%→7.2%)와 문화콘텐츠(18.4%→11.4%)의 투자 비중이 줄어든 반면 유통·서비스(11.7%→20.1%)와 생명공학(22.7%→27.9%)의 비중은 늘었다.

“정부의 투자 규제 개선과 모태펀드 추가경정예산 편성으로 제2벤처붐이 조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획재정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융위 등 관계부처는 올초 정부 주도 투자를 민간 주도로 전환하고 모태펀드 벤처투자 기간과 기업별 한도 규제를 폐지했다. 중기부도 2017년 모태펀드(창업투자회사에 투자하는 펀드) 본예산 300억·회수재원 300억에 8000억을 추가로 편성하고 창업투자회사(벤처캐피탈) 설립 문턱을 낮췄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economy/marketing/918260.html?_fr=mt2#csidxd6acbf7d24fec74aa47b8d399da0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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