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5일 화요일

정시냐 수시냐

정시가 수시보다 고소득 가구 비중이 높아서 정시를 확대하면 교육격차가 커진다. 

-> 정시가 수시보다 고소득 가구 비중이 높은 것은 아래와 관련

정시에서 재수생 비율(서울대 50% 근접)이 수시(10%미만)보다 훨씬 많고 가구 소득이 재수 결정에 큰 영향을 미침. 재수하는 학생일 수록 부유층. 따라서 정시에 고소득 가구 비중이 높은 것은 당연. 정시를 재수생이 선호하고 부유할 수록 재수생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 당연히 정시선발이 고소득 가구 배경 학생의 비중을 높이는 것은 당연. 

월 소득 600만-800만원 가구 25.2%

>> 월 200만원 미만 가구의 재수 선택 비율 8.7% 

특목고 31.6% >> 일반고 16.0%

재학생대비 재수생 비율 강남구 70%이상 >> 구로구 27.7%

 

 

정시가 재수에서 유리하고 재수가 비용이 커서  저소득층은 선택하지 않는다면 정시가 고소득층에 유리한 것은 사실. 그러나 수시가 없거나 수시 비중이 축소된다면 정시만 있을 경우 재수결정을 매개로 소득 분위별로 수시와 정시로 쪼개지는 양상은 약화됨. 따라서 위 정시확대가 계층별 불공정을 심화시킨다는 주장은 성립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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