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1월 1일 금요일

[전성인의 경제노트]구조적 비리인가 권력형 부패인가 - 경향신문

[전성인의 경제노트]구조적 비리인가 권력형 부패인가 - 경향신문:

그럼 당연히 담보는 엣온파트너스가 보유한 자산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어떻게 하여 WFM이 보유한 갤러리아포레가 궁극적인 담보자산이 되었을까? 아마도 엣온파트너스가 전환사채 매입의 형태로 WFM에 투자한 돈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이렇게 보면 엣온파트너스는 겉으로 드러난 WFM 전환사채 매입 외에 이면계약을 통해 이 회사의 자산을 담보로 잡고 이를 근거로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렸을 수 있다. 또는 조금 더 상상력을 가동하면 엣온파트너스는 중간 매개자 역할만 하고 상상인플러스저축은행이 갤러리아포레를 담보로 WFM에 투자한 실질적인 전주라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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