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7일 월요일

상위 1%-하위 10% 평균 근로소득 격차 커져 ‘108배’

우리나라 산업 구조의 특성 상 수출주도산업이 다른 산업과 수익률 격차가 크고 최근 5년간 반도체 호황으로 이러한 수익률 격차는 더 커졌을 것이고 또한 하위 10%의 소득 개선도 더디었다면 기사와 같은 결과는 예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상위 1%-하위 10% 평균 근로소득 격차 커져 ‘108배’:

근로소득 상위 1%의 평균 근로소득이 하위 10%보다 100배 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집단 사이의 평균소득 격차는 꾸준히 감소하다 2017년부터 커지기 시작했다. 상위 1%의 근로소득이 전체 근로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7.51%로 증가 추세다.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심기준 의원이 국세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2017년 기준 근로소득 상위 1%의 1인당 연평균 근로소득은 2억6417만원으로 하위 10%의 1인당 평균소득 243만원의 108.7배에 달했다.

근로소득 상위 1%와 하위 10%의 연평균 근로소득 격차는 꾸준히 감소하다 2017년 증가하기 시작했다. 2013년 하위 10% 평균소득의 119.7배였던 상위 1% 평균소득은 2014년(114.2배)·2015년(109.4배)·2016년(105.1배)을 거치며 격차가 감소했으나 2017년 108.7배로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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