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0월 22일 화요일

조성욱, 대기업 CEO 앞에서 “재벌개혁 아직 크게 안했다” - 중앙일보

조성욱, 대기업 CEO 앞에서 “재벌개혁 아직 크게 안했다” - 중앙일보:

대기업 총수 일가가 소수 지분으로 그룹을 지배하는 문제를 집중 비판했다. 조 위원장은 “(1990년엔 10대 대기업집단 총수가) 지분 5.1%를 갖고서 전체 그룹의 지배력을 행사했는데, 이제는 0.9%(2019년)밖에 되지 않는 데도 지분율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이런 경우에도 공정위가 직접 개입하지는 않는다”며 “편법적 경영승계를 하거나 대주주 지분이 높은 기업을 도와주기 위해 하는 일감 몰아주기, 사익편취를 규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 위원장은 자산규모 5조원 미만이어서 공시 대상이 아닌 기업의 편법 일감몰아주기에도 “과거보다 많은 자료를 통해 모니터링할 것이고 부당한 내부지원이 있으면 법 집행을 하겠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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