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5일 일요일

대기업 그만 둔 아빠들이 닭을 튀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 채용뉴스

대기업 그만 둔 아빠들이 닭을 튀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 - 1등 인터넷뉴스 조선닷컴 - 채용뉴스:

한국의 자영업자 수는 2018년 8월 기준 568만1000명이다. 무보수로 가족의 가게에서 일하는 무급 가족종사자(118만1000명)를 합치면 총 686만2000명이 국내 자영업자다. 한국의 전체 취업자가 2690만7000명인 것을 감안하면, 자영업자 비율은 전체 취업자 대비 25.5%(OECD 2017년 기준은 25.4%)다.

한국의 자영업자 규모는 세계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과도한 수준이다. 일반적으로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낮고 고용의 질적 구조가 좋지 못한 나라일수록 자영업자 비율이 높다. ‘아시아의 푸른 용’으로 불리던 한국의 자영업자 비율이 왜 이렇게 높을까. jobsN이 그 이유를 분석했다.

2017년 기준 OECD 국가별 자영업자 비율. 한국은 6위다. / OECD ◇음식점과 숙박업에 집중된 한국 자영업자

OECD 37개국 중 한국보다 자영업자 비율이 높은 나라는 콜롬비아(51.9%), 그리스(34.1%), 터키(32.7%), 멕시코(31.5%), 칠레(27.4%) 등 5곳뿐이다. 한국 자영업자 비율은 OECD 37개국 평균인 16.9%보다 8%포인트 이상 높다. 미국(6.3%)의 4배, 일본(10.4%)과 독일(10.2%)의 2.5배다. 단순 자영업자 수로 비교하면 한국의 자영업자 수는 미국(1299만8000명), 멕시코(1172만1000명)에 이어 OECD 회원국 중 3번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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