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2일 목요일

文정부 ‘최고 일자리 성적표’ 뜯어보니…기저효과·노인일자리가 채워

文정부 ‘최고 일자리 성적표’ 뜯어보니…기저효과·노인일자리가 채워:

통계청은 그간 부진했던 산업에서 다소 회복세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도 분석했다. 제조업에서 지난달 2만4000명(0.5%)이 감소했지만 감소폭 자체는 비교적 축소되는 등 회복세가 일부 나타났다. 제조업 취업자 수는 지난해 4월부터 17개월째 감소세지만 7월(-9만4000명)에 비해선 감소폭이 줄어들었다. 제조업의 영향이 이어진 도·소매업 취업자도 5만3000명(1.4%) 감소했지만 전월 감소폭(-8만6000명)보다는 낙폭이 축소됐다. 지난해 줄곧 마이너스(-) 성장을 거듭했던 숙박·음식점업의 취업자 수도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힘입어 10만4000명(4.7%) 증가했다.

올해 들어 매달 100만 명씩 넘겨왔던 실업자 수도 지난달에는 모든 연령대에서 감소해 85만5000명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27만5000명이 줄어들었는데 이같은 감소폭은 2011년 1월(-29만4000명) 이래로 8년 7개월 만에 가장 컸다. 실업률은 1.0%p 하락한 3.0%로 8월 기준 199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과 동률을 나타냈다. 청년(15~29세) 실업률도 2.8%p나 하락한 7.2%로 2012년 이래 7년 만의 최저치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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