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 15일 일요일

8월 고용통계의 고용지표 어떻게 볼 것인가?

자영업자 비중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 최근 감소 속도는 오히려 완만해짐. 작년과 올해 지속적으로 자영업자가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율과 자영업자 수는 줄어들고 있다. 흥미로운 것은 작년에는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늘었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감소했으나 올해는 반대의 경향이 보임. 이러한 최근의 자영업자 수의 증감은 최저임금 상승보다는 오히려 경기요인이 더 큰 영향이 있다고 판단할 수 있음.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 비중은 줄어들고 임금근로자 비중은 늘어나는 추세는 긍정적으로 보아야. 과다한 자영업 부문의 비임금근로자가 임금근로자로 재배치되는 과정. 임금근로자 중에서도 상용근로자가 3.6%(49만 3천명)이나 증가하여 고용의 질은 향상되고 있다고 볼 수 있음.

 

지난 8월 고용동향에서 60세 이상이 크게 개선된 면이 있는 것은 분명하나 다른 연령대 역시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음. 40대에서 소폭 고용상황이 나빠졌으나 나머지 연령대는 전반적으로 개선됨. 40대의 고용 감소는 인구감소의 영향이 크고 이러한 영향을 제한 고용감소는 실제 취업자 감소 수의 10%에 불과 (따라서 고용률은 소폭 감소)

20대: 개선 (남성 크게 개선 2.3p; 여성 악화 -1.1p)

30대: 고용상황 개선 (여성의 고용율 크게 상승 1.7p, 남성은 0.2p)

취업자수는 감소했으나 인구감소에 따른 감소 폭보다 작아서 실질적으로 고용은 개선되었다고 보아야. -> 고용률은 0.9p나 증가함.

40대: 여전히 소폭 악화. 그러나 이전 보다 악화의 정도는 낮아짐

50대: 개선 (여성 크게 개선 2.1p; 남성 악화 -0.7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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